野 최고위원 1위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당선
'어대명'에 최고위원 5명 중 4명 친명 '싹쓸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박용진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 입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최고위원 후보, 이재명, 박용진 당대표 후보, 고영인, 정청래, 송갑석 최고위원 후보. (공동취재사진) 2022.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28일 당선됐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결과 총 득표율 25.20%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12.39%) 후보가 당선권에 안착했다.
이재명 신임 대표가 총 득표율 77.77%의 몰표를 받는 등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에 힘입어 친명계가 선출직 최고위원 5석 중 4석을 싹쓸이한 모양새다.
비명계에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후보만 당선됐다.
비명계 송갑석(10.81%), 고영인(3.83%)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하고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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