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겨울철 대표 볼거리 '황산공원 불빛정원' 16일 점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30분 겨울철 대표 볼거리인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점등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운영하는 이날 행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1만㎡ 규모의 중부광장에 250여 점의 빛 조형물과 하얀색 바닥조명 등이 설치된다.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일몰 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LED 장식조명을 활용해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젊은 세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조형물을 조성했다.
특히 국화 축제 때 사용한 조형물을 활용해 많은 예산 절감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빛정원 설치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황산공원의 홍보와 더불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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