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전북특별자치도 완성·지역발전 지원 약속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7일 전북 익산시 익산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63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1.27. [email protected]
민주당은 익산시청에서 제63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정기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전북도민에게 약속했던대로 특별자치도 설치를 완성하게 돼 자랑스럽고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새만금 시대의 완성,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금융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도시 확대 같은 전북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확실히 모아가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아태마스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주당이 전당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특별자치도의 쾌거를 신속히 이뤄낸 도민 여러분 축하한다”며 “도민의 뜻을 받든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도청이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당 지도부가 도민과 한 약속을 지킬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북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도록 특별자치도법의 후속 보완조치도 챙겨가겠다”고 했다.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도 성공적이었다”며 예산 9조원 확보의 노고를 김관영 지사와 한병도 도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의 몫으로 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특별법 개정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음을 전하는한편 쌀값 인상,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법의 조속한 처리도 약속했다.
한병도 도당 위원장은 “올해 전북이 성공시켜야 할 숙제가 3가지가 있다”며 “도민의 숙원인 공공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낼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조속한 처리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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