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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 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운영

등록 2023.02.07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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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해 11월 3일 울산 남구청에서 열린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시상식.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지난해 11월 3일 울산 남구청에서 열린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우수과제 시상식.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공무원 정책 연구모임인 '미래비전 스터디그룹'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비전 스터디그룹은 남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구모임으로 올해는 4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외 우수사례 탐구활동과 시책 연구, 국내 현장조사 등을 통해 구정에 접목 가능한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해 제안한다.

지난해에는 5개 스터디그룹이 활동한 가운데 최우수 연구과제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남구 발전 방안, 우수 연구과제는 한국석유공업 사택의 근대문화유산 등재 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스터디그룹은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환경·도시 등 3개 연구과제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거나 구정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자유 연구과제도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오는 17일까지 팀별 연구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한 뒤 이달 말 최종 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5월 중간 보고회와 8월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스터디그룹이 제출한 정책 제안을 놓고 실현 가능성, 창의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 팀에는 해외 정책연수,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스터디그룹 결과보고회에서 직원들의 예리한 문제 의식에 놀랐고 구정에 접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이 많았다"며 "구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발굴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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