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 추진

정읍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시내버스 승강장 중 한곳인 터미널 인근 종로약국 앞 승강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노후화된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 중심의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세히는 사업비 5억25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승강장 35개소를 교체·정비한다.

이어 3억1600만원을 투입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120개의 승강장 내 탄소 냉·온열 벤치를 놓고 1억3000만원을 들여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설치한다.

또 버스표지판도 미관이 우수하고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으로 교체하며 바람막이와 LED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눈·비,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승강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리 등 시설물 유지보수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버스 승강장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승강장 환경정비와 함께 탄소 냉·온열 벤치와 선풍기 등 승강장 내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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