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핫들생태공원, '5월의 신부' 작약꽃 유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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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단지에 5월의 신부처럼 아름다운 작약꽃이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울긋불긋 수줍고 탐스럽게 핀 작약꽃은 황강마실길 3구간에 위치한 핫들생태공원(합천읍 합천리 1628)에 그윽한 작약꽃 향기로 새 희망과 여유를 주고, 가을이면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로 낭만을 준다.
황강마실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휴식과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는 풍요로운 마음을 한층 더해 주는 공간이다.
작약꽃 재배단지(2ha 규모)에는 작약꽃 개화 기간이 황매산 철쭉제와 맞물려 시티투어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합천관광 홍보와 볼거리 제공에 한몫하고 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 군민과 카메라를 든 사진 동호인들이 몰려든다.
또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꽃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반려 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화분에 심은 작약꽃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명품도시 합천, ‘전국 대학 동아리축구대회’ 열려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지난해 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합천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군민체육공원 인조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 축구동아리 소속 5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과 우정의 장을 만든다. 남대부 10개조, 여대부 4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조 1·2를 결정하고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2022년에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24개 팀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52개 팀이 참가 신청해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해 없었던 여대부 부분을 신설해 여대부 동아리 축구팀 12개 팀도 대회에 참여한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여자축구의 활성화에도 선례가 될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축구 동아리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백면 주민자치위원회 ‘배드민턴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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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쌍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금석)는 지난 2일 쌍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드민턴반은 강사의 지도하에 주민자치위원들과 쌍백면민 20여 명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쌍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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