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김해시의원 "동상시장 주차장 사용료 합리적으로"
조종현 김해시의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은 26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상시장상인회 공영주차장 사용료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동상시장은 1945년부터 형성되어 오랫동안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지금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글로벌 시장이지만 상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조 위원은 "국비 등을 지원받아 작년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문을 열었는데 동상시장 상인회는 연간 2000여만원을 부담하기로 하고 김해시와 협약하고 지난해 4월부터 자체 운영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렇지만 "상인회는 주차장 사용료를 지난 4월부터 내지 못하자 체납을 이유로 주차장 운영권을 박탈하고 부동산압류예고통지서까지 보내왔다"고 했다.
특히 "다른 기관에 주차장 운영을 맡기면서 위탁 사용료를 면제해 주고, 이관 시점부터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차별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통시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생의 정신에 따라 동상시장 상인회의 공영주차장 사용료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