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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에 홍수주의보…아파트 옹벽붕괴 신고 접수도

등록 2023.07.14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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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전도 2건…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직원들이 호우경보가 발령된 14일 재난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직원들이 호우경보가 발령된 14일 재난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지역에 14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호우경보 발효 중인 가운데 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전엔 시간당 최대 17㎜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는 하상 주차장 16곳과 하상도로를 전면차단했다. 갑천대교 좌안과 원촌교 좌안의 언더패스도 차단조치됐다. 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1명을 투입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중이다.

이날 오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옹벽이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응급조치가 이뤄졌고, 한밭지하차도와 진잠천 산책로 진입도로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또한 동구 비룡동과 유성구 어은동의 가로수가 전도돼 대책반이 투입돼 긴급히 나무를 정리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접근을 피하고, 하상도로는 우회해달라" 당부하고 "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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