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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 163명, 군 수송기 귀국…오늘밤 도착(2보)

등록 2023.10.14 09: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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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가자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근에 전차와 군 장비를 집결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2023.10.13.

[가자지구=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가자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근에 전차와 군 장비를 집결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2023.10.13.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정부가 제공한 군 수송기로 귀국한다.

14일 국방부와 외교부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장기 체류자 81명, 단기 여행객 82명 등 우리 국민 163명이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이날 밤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군 수송기는 13일 한국을 출발해 현지 시각 기준 13일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이후 14일 새벽 텔아비브를 출발해 현재 안전한 지역에서 비행 중이며, 이날 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국민 51명, 싱가포르 국민 6명도 함께 탑승시켜 이스라엘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육로 및 항공편 등을 통한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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