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김소윤, 한국의 미 알리다
김소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2023 미스유니버스코리아 김소윤이 제72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김소윤은 18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호세아돌포피네다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에서 각국 미녀 83명과 아름다움을 겨뤘다. 미스유니버스 한국 내셔널디렉터인 PJP가 선발·파견했다.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미를 알렸다. 니카라과의 셰이니스 팔라시오스가 2023 미스유니버스로 뽑혔다. 2위는 태국의 안토니아 포르실드, 3위는 호주의 모라야 윌슨이다.
PJP 박정아 회장은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엘살바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칠레, 자메이카 등 남아메리카 국가대표 미인이 거의 빠짐 없이 톱20에 드는 등 지역세가 강하게 작용한 대회"라며 "김소윤은 그룹 '블랙핑크' 의상으로 유명한 금단제 한복을 입었다. 전통의상 경연에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주목 받았다"고 했다.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건설'을 슬로건으로 1975년 이후 두 번째로 유치한 대회다. 미스유니버스 조직위는 엘살바도르 여행상품인 '헬로 유니버스' 패키지를 내놓으며 대회 흥행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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