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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공천심사 현역의원 기여도 원점수 그대로 반영키로

등록 2024.02.01 1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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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두자리 이하 원점수 반영"

"현역 아닌 경우 A~E 등 상대평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22대 총선 공천심사와 관련해 현역 의원의 당·사회 기여도를 상대평가가 아닌 원점수 그대로 반영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현역의원의 경우 (기여도를) A, B, C, D, E로 상대평가했다. 그런데 한 구역에 몰리는 경우가 있다"며 "가령 점수 차이는 적은데 어떤 분은 A군에 속하고 어떤 분은 B군에 속해 상대적으로 평가가 애매해진다는 이의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역 의원의 교체 지수 평가는 그대로 본인이 갖고 있는 소수점 두 자리 이하 원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역 의원을 제외한 후보의 경우 기여도 기준이 애매한 경우가 있어 절대평가가 아닌 A, B, C, D, E 등 다섯개 항목으로 상대평가한다.

공관위가 도입한 교체지수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평가는 당무감사결과가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조사 결과 40%, 당 기여도 20%, 면접 10% 등을 합산해 이뤄진다. 권역별 하위 10% 이하 대상자(총 7명)은 공천이 원전 배제된다.

기여도 항목은 한 위원장이 당무 기여도를, 윤재옥 원내대표가 원내 기여도를 평가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원내가 유리하고, 원외가 불리하다고는 (평가 기준과) 관계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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