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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윤, 대국민 담화서 당정관계 큰 변화 목소리 내야"

등록 2024.04.01 08:59:43수정 2024.04.01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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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도 작금의 민심 대단히 우려"

"의대 증원, 사회적 대타협으로 갔으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국민들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당정관계의 큰 변화의 목소리를 오늘 대통령께서 내어주셨으면 하는 그런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해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 데 대해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실에서도 작금의 민심에 대해서 대단한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사과) 그런 표현이 아니더라도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진정성 있는 일련의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진솔한 입장을 밝히면 된다"며 "앞으로 잘하겠다는 그런 입장을 담으면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서울·경기·인천에서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어렵다는 그런 목소리들이 사실상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의 입에서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정당 보고 찍을 확률이 90~95%다"라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선 "저희 입장으로 솔직한 심정은 2000명의 대원칙적인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정부의 입장은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적 공감과 사회적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증원 대책의 순차적인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물로 정부나 국민의 입장에서 납득되는 과정으로 갔으면 전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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