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그루비, 관광公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사업'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AI(인공지능)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사업'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그루비의 공공부문으로의 첫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기업, 고객관계관리(CRM)가 필요한 다양한 국내 공공기업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그루비는 지난해 11월 마테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솔루션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수주는 여타 사업과 달리 단순 솔루션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를 계기로 그루비는 수익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대국민 국문여행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앱 사용자를 확대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그루비는 이번 사업에서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을 제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앱의 충성 사용자를 확보하고 사용자가 플랫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락인(Lock-in) 전략을 수행한다.
특히 지속적인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와 차별화된 마케팅 캠페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사이트 개인화 마케팅 ▲성과 분석, 모니터링 등 마케팅에 필요한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 웹·앱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루비가 SaaS 솔루션으로써 지닌 강점이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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