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추천 축제 담은 서울축제지도 봄편 발행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로 축제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축제지도 스마트서울맵 이미지. 2024.04.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4월과 5월에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봄편'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계절을 담은 경관축제부터 대중음악, 어린이날, 먹거리, 예술축제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축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봄편은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서울장미축제(5월18~25일·중랑장미공원)는 5㎞가 넘는 장미꽃 터널을 자랑하는 행사다. 장미토크콘서트,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과 장미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길음로 봄빛축제(4월22일~5월17일·성북구 길음로)는 길음로 벚꽃길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는 행사다.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과 멀티미디어 체험, 증강현실(AR) 독서 등이 운영된다.
2024 서울재즈페스타(4월26~27일·노들섬)는 '세계 재즈의 날'에 맞춰 개최되는 재즈 축제다. 베니 그린, 데이먼 브라운 등 해외 재즈 아티스트와 국내 유망 재즈 뮤지션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픈마이크'를 통해 시민들도 즉흥 연주에 참여할 수 있다.
G-KPOP 콘서트(5월11일·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공연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다이나믹 듀오, 장민호, 빅마마, 넬, 멜로망스, 정다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플레이 인 인디뮤직페스티벌 홍대(5월17~18일·홍대 레드로드 일대)는 홍대 지역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2024 서울드럼페스티벌(5월25~26일·노들섬)은 올해 26회를 맞이한 전문 타악 축제다. 올해는 장르를 확대해 드럼뿐만 아니라 국악, 라틴, 아프리칸 등 다양한 리듬과 비트박스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 드럼 클리닉, 리듬 체험, 악기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2024 서울서커스페스티벌(5월4~5일·노들섬)을 찾으면 서커스의 변천사를 담은 공연부터 전시, 영화,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저글링, 접시돌리기, 에어리얼 서커스를 즐길 수 있다.
2024 관악봄축제 해피 페스티벌(5월4~5일·별빛내린천 일대)은 전 세대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폐기도서를 활용한 드로잉존, 나만의 해피한 책, 별빛사생대회, 힐링테마텐트 등 참여 프로그램과 국악뮤지컬 '똥벼락', 안은미댄스컴퍼니, 버블매직쇼, 사물놀이 등 공연, 세대공감 음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코리아탭페스타(5월4~5일·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신촌스타광장)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함께하는 국내외 탭댄스 공연과 탭배틀, 스트릿 댄스 등이 개최된다.
대한민국 어린이날 큰잔치(5월5일·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요페스티벌, 벌룬쇼 등 공연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5월19일·성북구 성북로 일대)은 세계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축제다. 각국 대사관들이 참여해 요리를 판매하는 '세계음식요리사', 지역 상점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동네남다른요리사', 다양한 나라의 놀이를 체험하는 '우주별별체험' 등이 열린다.
노원수제맥주축제(5월25~26일)는 25개 업체의 200여종 수제맥주와 함께 공릉동도깨비시장, 상계중앙시장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전국 유명 브루어리와 함께 축제만의 시그니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디제잉, 버스킹, 국악 공연과 지역의 예술작가들의 브랜드페어 등이 열린다.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4월23일~5월5일·윤보선 고택·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세종체임버홀)는 서울의 명소에서 열리는 실내악 축제다. 올해 19회를 맞아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를 주제로 16개 공연이 펼쳐진다.
제45회 서울연극제(5월1일~6월30일·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대학로극장쿼드 등)는 한국 연극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극 축제다. 엄선된 중견 우수 작품 8편과 개성 넘치는 신진 작품 30편이 상연된다.
MODAFE 2024 제43회 국제현대무용제(5월8~26일·아르코예술극장)는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축제다. 국내외 우수 안무가들의 초청작과 신인 안무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이 직접 안무가와 소통하는 '오픈리허설', 'MODAFE Talk Talk'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막거리객사전(5월10~11일·오류동역 광장 일대)은 옛 주막거리 객사와 오류동의 모습을 재현해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전통음식 체험, 누룩 빚기, 한과 만들기와 같은 전통 식음료 만들기, 전통놀이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24 금천하모니축제(5월17~19일·금천구청·금나래중앙공원 일대)는 지역 예술인이 주인공이 되는 금천구 대표 음악 축제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시니어합창단, 금천뮤지컬센터와 함께 하는 쇼케이스와 주제별 공연, 지역예술인 참여 공연, 거리예술, 버스킹 공연 등이 개최된다.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5월25일·면목체육공원)은 지역의 아티스트가 주인공이 되는 콘서트와 사회복지 박람회, 상인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축제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가도록 '서울축제지도(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를 스마트서울맵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은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시만의 디지털 지도 서비스 포털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봄 축제들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는 다양한 축제를 계속해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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