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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 셰플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R 단독 선두

등록 2024.04.21 1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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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김주형 공동 17위

[바하마=AP/뉴시스]셰플러, 2회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 2023.12.03.

[바하마=AP/뉴시스]셰플러, 2회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 2023.12.0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시즌 첫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가 된 셰플러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는 1타 차다.

2라운드까지 8언더파를 쳤던 셰플러는 이날 하루 만에 8타를 줄이면서 우승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는 지난 15일 생애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을 정복했다. 시즌 3승째, 개인 통산 9승째였다.

셰플러는 지난 4차례 대회에서 3번의 우승,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올해 출전한 10차례 대회에서 8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9언더파 204타로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섰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임성재와 함께 공동 25위(7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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