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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폐업 진짜 이유 "건물주가···"

등록 2024.05.21 14:38:59수정 2024.05.22 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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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상순.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상순.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2024.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정리하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장사가 잘 안 돼서 폐업하신다던데, 사실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제작진은 "평소에 좋아하는 카페가 있는데, 5월부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이렇게 빨리 종료할 지 몰랐다"며 이상순이 운영 중인 카페를 직접 찾았다.

이상순은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일하고 있는 바리스타들을 소개했다. 이상순은 "곧 폐업한다"고 운을 뗐다. 유튜브 제작진은 "너무 와보고 싶었다. 장사가 잘 된다더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장사가 안 되는 건 아니었는데, 초반에 화제가 되면서 손님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2022년 7월에 카페 문을 열었다. 하루 루틴에 대해 그는 "(오전) 9시 오픈인데, 8시 정도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직원들과 함께 커피를 내리고 맛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매일매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QC체크를 안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는 매일매일 커핑을 했다"고 했다.

이후 테스트를 통해 카페 운영 시스템을 안정시켰다고 밝힌 이상순은 "다른 일이 없으면 웬만하면 나오려고 했다"고 했다. "운영 시간에 제가 오면 저한테 이목이 집중되는데 우리 카페 주인공은 바리스타"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잠깐 와서 세팅하고 가고, 손님들 많이 없는 시간에 온다. 예약제라 단골이 생길 줄 몰랐다. 단골이 생겼다는 말에 놀랐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님들이 많으면 오히려 저는 가고, 손님이 적으면 있다가 갔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제작진이 카페 폐업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이상순은 "계약기간이 끝났다. 건물주님이 다른 거 하신대요"라고 답했다. "연세 살이였다"고 덧붙였다. 연세살이는 1년치 월세를 미리 한 번에 내는 제주도 특유의 임대 방식이다.

한편 이상순은 가수 이효리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상순의 제주도 카페 측은 지난달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안스타'가 21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안스타'가 21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캡처) 2024.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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