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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그리드위즈, 상장 첫날 23%대 상승 그쳐[핫스탁](종합)

등록 2024.06.14 15:52:43수정 2024.06.14 17: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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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상장 첫날 23%대 상승 마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에너지 데이터 테크 선도기업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23%대 상승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9500원(23.75%)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6만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그리드위즈는 장중 105% 급등해 8만22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그리드위즈는 이달 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69.9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약 4조원을 모집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09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금액은 약 560억원이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1위 DR 사업자로 지난해 정산금 기준 47.0%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E-Mobility)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태양광(PV)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0년 404억원에서 지난해 131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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