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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우리동네 톡파원' 운영…양방향 홍보 목표

등록 2024.06.28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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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485명 구성…내달 위촉식

구청 소식·혜택 SNS 통해 전달

[서울=뉴시스]영등포구청 전경.

[서울=뉴시스]영등포구청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우리동네 톡(Talk)파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톡파원을 통해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구민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홍보를 펼치겠다는 목표다.

먼저 구는 다음 달 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거쳐 총 485명의 '톡파원' 위촉식을 열고 양방향 홍보에 나선다. 톡파원은 각 단체·위원회 위원, 지역 커뮤니티의 구성원 등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거나 지역 실정에 밝은 구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구청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정보 전달 시에는 짧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이 그려진 카드뉴스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고, 구민의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

각종 소식을 간결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구정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톡파원은 소식을 전하면서 접하는 구민들의 의견을 구청에 전달하며 더 나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소식통이자 정책 제안자 역할도 한다.

구는 톡파원을 통해 제도나 서비스를 몰라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놓치는 경우나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구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끊임 없는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구정에 담겠다"며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지역 밀착형 정책,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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