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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폭우 대비 현장점검…"과다하 싶을 정도 대응"

등록 2024.06.30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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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진기들 배수펌프장 찾아 상황 점검

[전주=뉴시스]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펌프장을 찾아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4.06.3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펌프장을 찾아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배수펌프장을 찾아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 시장은 전날 오후 덕진구 전미동2가 인근에 있는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하는 시설이다. 분당 230t의 빗물을 강제 배수할 수 있는 펌프 5대와 최대 4만t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유수지를 갖추고 있다.

집중호우 시 진기들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 전미동 일대 거주민의 침수 피해로 이어져 기상특보에 따른 작업자들의 비상근무 및 정상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우 시장은 기상특보에 따른 진기들 배수펌프장의 비상 운영 계획을 청취한 뒤 유수지 관리상태, 수문 및 제진기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비상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시청 8층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기상청의 기상특보에 따라 근무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과 모니터에 표출되는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에 따른 앞으로 예측 강수량, 그리고 삼천·전주천의 안전관리 상태,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의 출입 통제 등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청취·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삼천·전주천의 산책로 통제 상황과 언더 패스 통제 상황, 산사태 위험지역의 입산 제한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을 점검, 확인했다. 

우 시장은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남원 뱀사골 138.5㎜, 장수 번암 113㎜, 진안 주천 98㎜, 순창 풍산 96.5㎜, 정읍 내장산 82㎜, 완주 76.9㎜, 임실 강진 68.5㎜, 무주 덕유산 62.5㎜, 전주 62.1㎜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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