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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영세 소상공인에 무료 노무 상담…선착순 신청

등록 2024.07.02 06:00:00수정 2024.07.02 0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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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수 5인 미만 소상공인 100명 선착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바쁜 생업과 컨설팅 비용 등의 부담으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신보는 노무사 프로보노와 손잡고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등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대 1 노무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사업 중인 종업원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신보에 노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직원과 분쟁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현재 종업원이 없더라도 필수 노무지식을 숙지해 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신청양식(QR코드)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재단 25개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상담이 진행된다.

노무사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진 노무사는 "실제로 영세소상공인의 경우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상담을 받은 업체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법을 위반하지 않고 잘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력해 소규모 사업장에게 노무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노무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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