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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몰카…여군 등 10여명 피해

등록 2024.07.01 12:57:01수정 2024.07.01 13: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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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법·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

[서울=뉴시스]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2024.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신병교육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해당 부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만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에 이른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민간 경찰은 육군 모 부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를 지난 5월 말 피의자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촬영된 영상에는 여군과 함께 군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찾은 민간인 등 여성 10여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인 육군 간부를 대상으로 다른 몰래카메라는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육군 관계자는 "민간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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