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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재단, '수협은행과 함께하는 바다꾸러기 키움' 지원 대상 선정

등록 2024.07.01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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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 청소년 동아리 선정…250만원씩 지원

[서울=뉴시스]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서울=뉴시스]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수협은행과 함께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지원 대상으로 총 24개 청소년 동아리를 선정하고, 25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의 해양수산을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다를 맘껏 즐기고 배우면서 바다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25일 한국해양재단과 수협은행이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체결한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본격 추진됐다.

전국 초·중·고교와 청소년시설 및 단체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바다를 주제로 한 융합교육과 해양생태 조사, 해안정화 활동 및 해양레저체험 등의 활동계획서 47건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24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삼평초등학교(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함께 그린바다, 삼평블루오션’은 전교생 44명 중 30명이 참여하는 동아리로 해양지질 탐사와 해양분야 진로 체험학습 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해양환경을 주제로 독서토론회와 해안정화활동 등을 계획한 서령중학교(충남 서산)의 ‘교실 밖 사회탐구’와 수상 레포츠인 서핑 대회 출전을 목표로 내건 완도수산고등학교(전남 완도)의 ‘아쿠아쿠’ 등도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들 동아리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계획에 따라 교육, 체험, 탐사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4개 동아리 371명의 바다꾸러기들에게는 활동 지원금 외에 한국해양재단의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사업 참여 기회 제공과 간담회 개최 및 동아리 성과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미래 해양한국의 주인공인 바다꾸러기들이 바다를 맘껏 즐기고,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 열어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사회공헌 철학과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이 의미 있는 사업으로 열매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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