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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갑질 의혹 제기' 국민의힘 대변인 명예훼손 고소

등록 2024.07.01 16:45:01수정 2024.07.01 1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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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현 '방통위 직원에 갑질 의혹' 제기…김 "악의적 프레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영상 공개하자…서울경찰청에 고소장 제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6.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자신의 '방통위 직원 갑질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과 박준태 원내대변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경찰청에 최수진·박준태 대변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을 최초보도한 매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2차 보도한 18개 매체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김 의원의 영상을 공개하는 등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한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이상휘 위원장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지난달 28일 김홍일 방통위원장을 면담하기 위해 방통위 과천 청사를 찾았다가 출입을 통제당하자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김 의원이 이에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하자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김 의원의 영상을 공개하며 김 의원이 "억지해명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며 재반박하면서 양측 공방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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