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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베트남 하노이 인근 제3공장 준공

등록 2024.07.03 08: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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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용 카메라 렌즈, 자율주행차용 첨단제품 생산

옵트론텍 베트남 제3공장 준공식. (사진=옵트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옵트론텍 베트남 제3공장 준공식. (사진=옵트론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옵트론텍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 빈쑤엔 1공단에 제3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준공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전장용 카메라 렌즈 및 모바일용 폴디드 줌의 핵심 부품인 프리즘(Prism)과 자율주행차의 스마트 헤드라이트(Smart Head Light)용 8인치 글라스 웨이퍼(Glass Wafer) 등 최첨단 부품 가공 전문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장했다.

올해 5월 취임한 최상호 옵트론텍 대표이사 회장은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장,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장 등 주요 거래선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는 옵트론텍은 최상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과 동시에 '제2창업'을 선포했고 주주 이익 최우선 및 윤리경영과 이사회를 통한 준법경영을 철저히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주·유럽·중화·일본으로 확대 진출해 국내 광학기업을 탈피,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학기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장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광학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대현 옵트론텍 사장은 "지난해까지 국내와 베트남에 흩어져 있던 글로벌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하노이 빈푹성으로 통합 재편함과 동시에 국내에는 대덕 연구단지에 차세대 신기술, 신공법을 개발하는 광기술센터를 신설했다"면서 "이번 베트남 3공장 준공을 통해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차세대 신규사업 확장에 주력해 글로벌 광학부품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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