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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6번째 올림픽 뛴다

등록 2024.07.03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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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도전

[올랜도=AP/뉴시스]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2023.02.16.

[올랜도=AP/뉴시스]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2023.02.1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올랜도)가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글로벌 스포츠매치 ESPN은 2일(현지시각) "마르타가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18명의 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부터 출전한 마르타는 이번 파리올림픽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5차례 올림픽에 나섰지만, 마르타는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대회는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미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2020 도쿄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마르타는 파리올림픽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1986년생인 마르타는 여자 축구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6차례 출전해 17골을 넣어 남녀 통틀어 월드컵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FIFA 올해의 선수상을 6차례나 수상했다.

A매치 118골을 기록 중인 마르타는 브라질 선수의 A매치 통산 최다골 기록도 갖고 있다.

참고로 네이마르(알힐랄)가 보유한 브라질 남자 선수의 A매치 최다 득점은 79골이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C조에서 스페인, 일본,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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