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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 윌스기념병원 과장 '흉요추 수술 교정' SCI급 논문

등록 2024.07.17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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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저자로 참여, 국제학술지 '뉴로서저리' 게제

[수원=뉴시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 (사진=윌스기념병원 제공) 2024.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 (사진=윌스기념병원 제공) 2024.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뉴로서저리'(Neuro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의학석사인 이 과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흉요추 유합 수술 후 분절 변형 교정에 대한 볼스터 앙와위 X선의 예측 가치'라는 제목으로 수술 전 척추 변형의 유연성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볼스터 엑스레이가 수술 이후의 교정 각도와 높은 일치도가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볼스터 엑스레이와 변형 교정 수술 후 엑스레이의 척추 골반 지표를 비교해 수술 후 교정에 대한 볼스터 엑스레이의 예측 가치를 평가했다.

특히 흉요추부 후만에 대한 교정 수술을 시행한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시행한 볼스터 엑스레이와 수술 후 시행한 엑스레이의 척추 골반 지표를 비교한 결과, 만곡 각도에 대한 우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 이를 적용하면 수술계획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볼스터 엑스레이에서 목표로 정한 각도의 교정이 이뤄진다면 출혈과 합병증 유발이 적은 후방절골술만으로도 충분한 교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이번 논문은 척추 변형이 있는 척추후만 환자들이 수술 후 어느 정도 교정될 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충분한 임상적 의의가 있다"며 "임상은 물론 척추질환 치료에 관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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