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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자 수구 선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격리[파리 2024]

등록 2024.07.23 1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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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설치된 2024 파리 올림픽 오륜 뒤로 보름달이 뜨고 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26일 거행된다. 2024.07.23.

[파리=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설치된 2024 파리 올림픽 오륜 뒤로 보름달이 뜨고 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오는 26일 거행된다. 2024.07.2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호주 여자 수구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여자 수구 대표팀의 한 선수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나 미어레스 호주 선수단장은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해당 선수의 증상은 경미하다"며 "팀 동료들과 격리돼있다" 설명했다.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이 자리에는 두 명의 호주 선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취소됐다.

미어레스 단장은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와 다르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기는 도쿄가 아니다"고 말했다. 증상을 느낀 선수가 관련 프로토콜을 따라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의료진에게 가서 검사를 받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매체는 "호주 대표팀은 코로나19와 독감과 같은 질병에 대한 자체 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직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21년 치러졌다. 대부분 경기가 사실상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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