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1706원

등록 2024.08.10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2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가 판매되고 있다. 2024.08.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2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가 판매되고 있다. 2024.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번 주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8월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706.6원으로 직전 주 대비  4.5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1769.9원으로 나타났고, 전국 최저가인 울산은 전주 대비 6.2원 내린 리터당 1675.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82.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715.1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3.9원으로 직전 주 대비 4.4원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나,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하면서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5.5달러로 직전 주 대비  4.1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5.7달러 하락한 83.5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4달러 내린 91.6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