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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감독, 지휘 노하우 전수한다

등록 2024.08.12 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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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 지휘 펠로십'

[서울=뉴시스]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사진=서울시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사진=서울시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차세대 지휘자 발굴·양성을 위해 '2025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지휘 펠로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향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직접 이끄는 지휘 마스터 클래스 심화 과정이다. 전문 지휘자를 꿈꾸는 신진 지휘자들에게 서울시향 리허설 및 공연 지휘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감독의 전문적 소양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은 지난 11월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밝혔다. 그는 "재능 있는 신진 지휘자들과 서울시향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젊은 지휘자들이 음악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지휘 펠로십은 국내외 지휘 전공 석사 학위가 있는 한국인(재외동포 포함)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9월11일까지로, 참가비는 무료다. 합격자 발표는 11월22일 이후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서울시향과 함께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 & '사랑의 죽음',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수 참가자는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되는 특전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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