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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잠실 27분' 별내선 개통…출퇴근 교통혁신[짤막영상]

등록 2024.08.15 08:00:00수정 2024.08.15 0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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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8호선 기·종점 암사역 연결

[서울=뉴시스]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7분만에 도착…별내선 개통 장점 총 정리. 2024.08.15.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27분만에 도착…별내선 개통 장점 총 정리. 2024.08.15.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지난 10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경기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할수 있게 됐다.

광역철도인 별내선은 남양주(별내·진건), 구리(갈매·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했다. 국고와 지방비 등 약 1조3806억원이 투입됐다.

총연장 12.9㎞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까지 연결된다.

과거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걸렸다면, 별내선은 27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별내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대형 중전철 형식(1인 유인운전)으로, 6칸 1편성 936명이 정원(혼잡도 150% 기준 1404명 수송)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시작점인 별내역부터 종점인 암사역까지 평균 역 간 거리는 2.08㎞, 소요 시간은 19분으로 평균 시속 40.7㎞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별내선은 지역주민 수요를 고려해 경기 5개, 서울 1개 등 총 6개 역사가 마련됐다.

별내역은 현재 하루 평균 3000여명이 경춘선을 이용 중이나 앞으로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역(일일 1.2만명), 망우역(7000명), 양원역(3000명), 도농역(1만명)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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