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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 바그너·말러 '강남 마티네 콘서트'

등록 2024.08.15 15:00:00수정 2024.08.15 1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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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남마티네콘서트. (포스터=강남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마티네콘서트. (포스터=강남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강남마티네콘서트'를 통해 바그너와 말러 음악을 선보인다.

15일 강남문화재단에 따르면 9월5일 목요일 오전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라는 부제를 통해 작곡가 2명을 묶어 집중 조명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작곡가 바그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인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을 연주한다. 16세기 중반 뉘른베르크의 젊은 기사 발터 폰 슈톨칭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래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오페라다.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도 예정돼 있다. 바그너의 장남 지크프리트의 이름을 따 아내 코지마의 생일 선물로 작곡한 곡이다. 늦은 나이에 득남한 기쁨을 나타냈다.

소프라노 서선영의 음색으로 말러의 '뤼케르트 시에 의한 5개의 가곡'도 들을 수 있다. 표면적 출세와 현세를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서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예술사와 전문사,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비냐스 국제 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한예종에서 교수로서 후학 양성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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