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민 정책과 경남·창원의 시사점…20일 포럼개최
국립창원대, 20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인송홀서 진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이민정책연구원과 함께 20일 오후 2시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국내 이주민 정책 현안과 경남·창원지역에의 시사점' 주제 정책포럼을 연다.
17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중앙과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이민정책 개정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주체들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이민정책 현안과 쟁점을 살펴보고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사회에 이민 배경을 가진 주민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연령인구 부족 문제에 직면한 산업체와 지방 정부는 체류 자격에 따른 이주민 유형화와 그 수의 확대를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발제자인 이민정책연구원 이창원 정책연구실장은 인구 감소와 국내 이민정책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경제연구원 엄진영 본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이민정책연구원 김형진 연구위원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 내 기업 성과 연구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국립창원대, 이민정책연구원, 경남도, 창원시 출연 연구기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남·창원 지역에 유용한 이민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국립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 문경희 단장은 "우리 사회에서 이민정책의 주체로 지역,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며 "경남지역 이민정책 수립에 관심을 가진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