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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R&D 외국인 경력직 채용…기술 경쟁력 높인다

등록 2024.08.22 06:00:00수정 2024.08.22 0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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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내달 3일까지 외국인 사원 채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4.07.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4.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외국인 인재들을 대거 채용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등은 내달 3일까지 R&D 분야에서 외국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외국인 경력사원은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며 국내 임직원과 같은 업무를 한다.

삼성은 지난해 8월 국내 사업장에서 일할 외국인 인재를 뽑는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이번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은 세번째다.

삼성은 이번 채용에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보유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유관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소프트웨어(SW) 개발, 회로개발, 생산기술 등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반도체(DS)부문은 메모리 사업부를 비롯해 시스템 LSI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 연구소 등에서 일할 경력 사원을 뽑는다.

삼성은 이 같은 외국인 채용을 통해 반도체 등 주요 사업에서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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