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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푸젠성 인근서 상륙훈련…대만, 경계 강화

등록 2024.09.05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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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군이 지난 3일부터 대만과 마주하고 있는 푸젠성 다청만 인근에서 상륙훈련을 실시해 대만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군이 2021년 상륙훈련 중인 모습. 2024.09.05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지난 3일부터 대만과 마주하고 있는 푸젠성 다청만 인근에서 상륙훈련을 실시해 대만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군이 2021년 상륙훈련 중인 모습. 2024.09.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대만과 마주하고 있는 푸젠성 다청만 인근에서 상륙훈련을 실시해 대만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이 전날부터 푸젠성 둥산현 다청만 인근에서 헬기, 상륙함, 무인기 등을 동원해 상륙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대만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중국군의 훈련을 감시했다”고 밝혔다.

다청만은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대만과 근접해 있고, 그 지형과 지세는 대만 본섬과 비슷해 중국군은 이곳에서 대만을 겨냥한 상륙작전 훈련을 실시해 왔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의 상륙 훈련 때마다 그 동향을 예의주시했다.

지난해 9월 중국군은 상륙훈련 당시 사상 처음 항공모함 전단을 동원했고, 장거리 로켓과 탄도미사일로 타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훈련 방식도 선보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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