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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적 관계로 격상“

등록 2024.09.05 11:46:55수정 2024.09.05 1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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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4.09.05.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열고 연설하고 있다. 2024.09.05.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중국과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70년에 가까운 노력 끝에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였다"며 "중·아프리카 관계 전체를 신(新)시대 전천후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아프리카 현대화의 꿈은 반드시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현대화 열기를 일으킬 것"이라며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주석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며 개방과 호혜의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손을 맞잡고 다원적이고 포용적인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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