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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은행열매 '악취' 조기재취로 해결한다

등록 2024.09.12 1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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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진동수확기로 은행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진동수확기로 은행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북구는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12일부터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에 나선다.

은행나무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으나 매년 가을철이 되면 열매가 떨어져 거리 환경 훼손,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화명동과 덕천동 등 통행이 잦은 인도에 식재된 은행나무 암그루 1094주를 대상으로 진동 수확기를 투입해 열매 낙과 전 은행을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집한 은행 열매는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거쳐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진동 수확기를 통한 열매 조기 채취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녹지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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