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운동 지역사회 모금 잇따라
개인봉사자, 봉사단체, 공공기관 기부 나서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도시재단 임직원들이 7일 오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의 환경개선을 위해 보태달라며 기부금 103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센터 제공) 2024.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민간단체와 봉사단체, 개인봉사자들의 참여와 기부가 잇따르면서 기부금 목표액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개인봉사자인 김도영씨와 이종선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센터를 방문해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20만원을 수원경실련 김상연 공동대표에게 전달했다.
한마음봉사단 김공순 회장, 양향복 사무국장과 팔색조봉사단 김동인 고문과 최숙희 사무국장은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김 대표에게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수원도시재단 이영인 이사장, 최주원 노사협의회 의장 등 임직원들은 수원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이날 오후 2시께 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에 환경개선에 써달라며 103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 예정 공간의 임대료를 절반 가격에 제공하기로 한 수원 고색동에 있는 수여성병원은 내일(8일) 센터를 방문해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김외순 회장과 임원들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경실련 노건형 사무처장에게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수원도시재단 이영인 이사장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 평생교육과 장애인야학의 환경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는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과 프로축구구단인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등을 위한 나눔문화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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