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신규시책 443건…시정 완성도 높인다
김동일 시장 "사업 마무리 가시적 성과 창출해야"
내년 시책보고회를 주재하는 김동일(왼쪽 세번째) 보령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 400여개의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은 민선 8기 4년차로 기존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국·도정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43건의 신규시책과 321건의 보완·발전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통합 보령시’ 출범 30주년 기념 이벤트 준비 등 부서간 경계 없는 자율시책으로 시정 발전을 이끌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시책은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및 인재양성 기반 마련, 모빌리티 산업혁신 기반 구축 등이고 인구 위기 대응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해양과 내륙관광 균형개발 관광사업 추진, 골드시티 조성 사업, 청년 정착 주택지원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웅천시장 먹거리 상권 조성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수산물 가공업 국제식품 인증 컨설팅 지원 등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만들기, 지역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보령아산병원 응급실 보강과 전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사업 등도 고려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2025년은 민선 8기 시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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