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K맘 택시' 운행…임산부 이동 지원
경북 최다 K맘택시로 임산부 이동 책임진다
기본 요금 1100원, 최대 3000원
k맘 택시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산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에서 경북 임산부 택시, K맘 택시로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K맘 택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권이나 사후 증빙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임산부는 한 번만 등록하면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재 구미에는 150대의 K맘 택시가 운행되며, 이는 경북 최다 규모다.
기본 요금은 1100원으로 최대 3000원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시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월 10회 편도 이용이 지원되며, 향후 이용 추이에 따라 지원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등록은 청년e끌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입하거나, 관할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청년e끌림을 통해 사전 신청한 임산부는 별도 절차 없이 앱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시는 향후 앱에서 호출 뿐만 아니라 이용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미시 곳곳을 누비는 K맘택시에 임산부들의 행복한 웃음도 함께 실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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