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부처' 우도규 작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1천만원 기부
우 작가, 지난해 이어 장학금 기부
올해 수상한 불교미술인상 상금 기탁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사장 돈관스님, 우도규 작가, 혜석스님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동국대 건학위원회(이사장 돈관 스님)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우도규 작가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우도규 작가와 혜석 스님이 참석했으며,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 사무처장, 이창한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장학생 5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미부처'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우도규 작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한 2024 불교문화대전에서 특별상인 불교미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상금 1천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우도규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금은 동국대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우도규 작가님의 불교미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좋은 곳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우도규 작가는 "이번 장학기금이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동국대 학생들에게 또 다시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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