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 시즌 첫 월드컵서 개인전 금메달
남자 사브르 박상원은 개인전 동메달
[오랑=신화/뉴시스] 전하영이 9일(현지시각)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하영은 결승전에서 루시아 마르틴 포르투게스(스페인)를 15-7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24.11.10.
전하영은 9일(현지시각) 알제리 오란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루시아 마르틴-포르투게스(스페인)를 15-7로 이겼다.
전하영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상도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다.
2001년생 전하영은 올해 파리올림픽에 나가 윤지수(은퇴),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와 함께 사상 첫 결승 진출과 함께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최세빈은 10위, 전수인(전남도청)은 15위에 각각 올랐다.
[오랑=신화/뉴시스] 전하영(왼쪽)이 9일(현지시각)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루시아 마르틴 포르투게스(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전하영이 15-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2024.11.10.
하한솔(성남시청)이 13위,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19위, 임재윤(대전광역시 펜싱협회)이 21위를 기록했다.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2관왕에 빛나는 세계랭킹 1위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대표팀 맏형 구본길은 부상 치료로 이번 대회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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