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카프리 푸른 동굴서 위기…"갇히는 거 아니야?"
[서울=뉴시스]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 제공) 2024.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카프리섬의 신비로운 푸른 동굴로 낭만 탐험을 떠난다.
14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코발트 빛 환상의 섬 카프리로 향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카프리는 로마의 황제들이 사랑한 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1년에 100일 정도만 열린다는 카프리 푸른 동굴이다. 그야말로 바다가 허락해야 입장 가능한 곳이다.
작은 나룻배로도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서 마주한 푸르름의 끝판왕이 어느 정도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동굴 내부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며 네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현지 뱃사공이 연신 "맘마미아(맙소사)"를 내뱉은 것이다.
"우리 여기 갇히는 거 아니야?"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네 사람이 무사히 동굴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카프리에서 펼쳐지는 텐밖즈 4인방의 '맛 탐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 사람은 카프리를 배경으로 맹렬한 먹방을 선보인다.
카프리에서 먹는 정통 카프레제 샐러드부터 이주빈이 그토록 맛보고 싶어 했던 '수제 콘 젤라토'까지 네 사람은 이탈리아 정통의 맛에 흠뻑 빠졌다.
아말피 마을을 방문하는 이들의 흥 넘치는 여정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라미란은 이탈리아 거리 한복판에서 곽선영과 즉석 댄스 듀오를 결성, 능수능란한 리드로 살사 스텝을 밟으며 현지 감성을 만끽한다.
그런가 하면 현지에서 이주빈을 알아보며 사진 요청을 하는 외국인 팬이 등장한다.
한편 이날 이주빈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이 펼쳐진다. 평화롭게 시작하는가 했지만 이도 잠시, 이주빈은 아무도 못 본 사이에 대형 사고를 내며 발을 동동 구른다.
라미란을 향해 "언니 망했어요"라고 외친 사연의 전말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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