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추모 분향소 철거…133일만
유족, 희생자 위패·영정 회수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화성시청 본관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유족들이 위패와 영정을 모두 회수했다[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4일 시청 본관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추모 분향소'를 철거했다.
지난 7월4일 분향소를 마련한 지 133일 만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족협의를 전제로 한 분향소 철거, 유족 지원기간 연장 등을 결정했다.
23명의 희생자에 대한 장례절차가 지난 3일 모두 끝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유족과의 협의를 완료, 이날 유족들이 분향소에 봉안된 희생자 20명의 위패와 영정을 회수하자 분향소를 철거했다.
한편 시는 분향소 철수와는 별도로 숙박과 숙식 등 유족에 대한 지원은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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