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다음달 2일 자율주행차 위한 교통 인프라 논의
글로벌 교통 전문가들과 석학 모여
자율주행 기술과 도시 교통 논의
이승재 서울시립대 교수가 개최하는 자율 모빌리티 시스템 수용을 위한 도시 교통 인프라 계획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립대는 이승재 교통공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2024 BrainLink X-Lab Day Talk Concert(2024 브레인링크 X-랩 토크 콘서트)'가 다음달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도시 교통 시스템의 미래를 논의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제공할 도시 내 효율성과 이동성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교통 및 도시 계획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Nick Tyler(닉 타일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Matthew Lugg(매튜 러그) WSP UK 디렉터, 밍 장(Ming Zhang) 텍사스대 오스틴 교수, Ying-En Ge(잉 언 거) 장안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교통 시스템 연계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닉 타일러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에서 '능동적 추론(active inference)'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매튜 러그 디렉터는 지역사회와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를 논의한다.
또한, 밍 장 교수는 차세대 대중교통 중심 개발의 방향성을, 잉 언 거 교수는 스마트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 상호작용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리 완 캠브리지대 교수와 Daisuke Fukuda(다이스케 후쿠다) 도쿄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과 교통 인프라 설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승재 교수는 "이번 콘서트는 자율 모빌리티 기술이 도시 환경에 미칠 변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서울시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연구 성과를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도시 교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실무자 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교통 인프라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 폼(https://forms.gle/dkvD59T9RVoQ61Pw7)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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