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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팀 법무부와 MOU 체결…"고위급 지명자 신원조회"

등록 2024.12.04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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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권 인수팀이 3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와 공식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1일 미시간 디어본에서 마사드 불로스 아랍·중동 분야 대통령 고문과 함께 있는 모습. 2024.12.02.

[디어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권 인수팀이 3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와 공식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1월1일 미시간 디어본에서 마사드 불로스 아랍·중동 분야 대통령 고문과 함께 있는 모습. 2024.12.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권 인수팀이 미국 법무부와 공식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인수팀과 법무부 간의 협력 조건을 요약한 것으로, 차기 행정부 출범에 중요한 단계다.

각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명한 고위직 후보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에 신원 조회를 요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인수팀은 성명서에서 "이(양해각서)를 통해 인수팀은 신원 조회 및 보안 허가를 위한 명단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인수팀과 법무부 간 MOU 체결 지연으로 트럼프 당선인 후보자 인준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공화당 상원의원들 불만에 따른 것이다.

CNN은 MOU를 통해 인수위원회는 연방기관 중요한 정보에 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집권 세력으로서 더 순조롭게 정권 출범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법무부와 이번 합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미국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선거일에 지지한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취임 1일 차에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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