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1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5·0.5P↓…"신규수주 둔화"
종합 PMI 52.3으로 제조업 개선에 0.4P↑…7월래 최고치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8월 서비스업 PMI가 고용 약세 여파로 이같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 52.4도 밑돌았다. 그래도 20개월 연속 경기확대 국면을 이어갔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수출을 포함하는 신규사업 상승세가 둔화했다. 11월 신규수주 지수는 전월 52.1에서 51.8로 0.3 포인트 저하했다. 신규수출 지수도 경기확대 구간에서 소폭 감속했다.
기업 고용은 3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유지하면서 전체 PMI를 끌어올렸다.
투입가격 지수는 저하했으나 경기확대 구간에 머물렀다. 기업 신뢰도는 계속 개선했다.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哲)는 "서비스 공급업자가 정책 지원을 배경으로 시장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무역환경이 악화하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온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1.2 포인트 오른 51.5로 2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11월 차이신 종합 PMI는 52.3으로 전월 51.9에서 0.4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 이래 최고치다.
왕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제조업 확장 속도가 빨라진 반면 서비스업 성장은 둔화했다"며 "경기회복세가 강해졌지만 성장에 대한 하방압력이 여전히 크다.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이고 주기적인 압력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고 더욱이 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충분한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