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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러시아 공군기지 공격 수호이-30 파괴

등록 2024.12.15 01:07:31수정 2024.12.15 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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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AP/뉴시스] 러시아 남부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공군기지에 수호이-30 전투기 등이 대거 배치돼 있는 모습. 자료사진. 2024.12.15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AP/뉴시스] 러시아 남부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공군기지에 수호이-30 전투기 등이 대거 배치돼 있는 모습. 자료사진. 2024.12.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해 수호이-30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뉴스위크와 CNN 등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크름반도와 경계선을 마주하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크림스크에 있는 비행장을 타격해 수호이-30 전투기 1대를 불태웠다고 밝혔다.

국방정보 당국은 관련 비디오 영상을 텔레그램에 올려 공개하기도 했다.

성명은 전날 크라스노다르주 크름스크에서 일어난 엄청난 화재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에 동원했던 기관차 3대를 무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명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모든 전쟁범죄에 대해선 합당한 응징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분 길이 비디오 영상에서는 기관차들이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준 다음
활주로에 있는 항공기의 이착륙 장치에서 화염이 치솟는 장면을 비췄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기관차와 수호이-30를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0월9일 이래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파괴하거나 격추한 러시아 군용기 수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 그때까지 요격하고 파괴한 러시아 군용기는 369대로 나타났다. 이중 수호이-30M은 최소 12대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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