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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 성탄절인 25일 텔아비브 등에 미사일 발사

등록 2024.12.25 18:56:36수정 2024.12.25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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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 “1주일 새 4번째 공격, 수백만 시민 대피”

“요격 파편 낙하 예방조치로 사이렌 작동”

25일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격돼 추락하면서 불꽃을 내고 있다.(출처: TOI) 2024.12.25.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격돼 추락하면서 불꽃을 내고 있다.(출처: TOI) 2024.12.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성탄절인 2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중심부를 향해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타임스어브이스라엘(TOI)은 2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이어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 강화를 밝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반격도 거세지고 있다.

TOI는 이번 후티 반군의 공격은 1주일 동안 네 번째로 중부의 넓은 지역에 사이렌을 울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소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사이렌은 요격으로 인한 파편 낙하에 대한 예방 조치로 작동되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TOI는 요격으로 불타는 후티 반군이 미사일이 추락하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마겐 다비드 아돔 구급차 서비스는 폭탄 대피소로 달려가던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전 공격에서도 비슷한 부상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티 고위 관료 헤잠 알아사드는 X(옛 트위터)에 히브리어로 “400만 명의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대피소에 있을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메시지를 자주 게시하는 알아사드는 “보호소로 달려가라. 우리는 가자지구의 아이들을 죽이는 것을 멈추라고 거듭 경고했다”고 올렸다고 TOI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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