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피지오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척추재활로봇 개발 나서
숙명여대-피지오로보틱스,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 체결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척추재활로봇 탄생 예고
강지우 숙명여대 인공지능공학부 교수(왼쪽)와 김성열 피지오로보틱스 대표.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피지오로보틱스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인공지능공학부 강지우 교수와 피지오로보틱스 김성열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피지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3차원 척추 교정 운동기구를 개발한 척추재활 분야 기술전문기업이다. 개발된 운동기구는 척추 교정과 디스크 감압 기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강지우 교수는 피지오로보틱스의 재활운동기구에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기술로 입체화된 설계·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3D 영상 통합 분석과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3차원 척추재활로봇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강 교수는 "척추 재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한 피지오로보틱스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가 3D 인공지능 및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강지우 교수를 피지오로보틱스와 연결한 결과다.
신지영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숙명여대 고유의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기업 자금 유치와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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