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호텔신라와 제주 관광 혁신적 전환·질적 향상 나선다
26일 제주웰컴센터서 업무 협약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 일환
26일 제주 제주시 선덕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사진=제주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 제주시 선덕로 제주웰컴센터에서 호텔신라와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존중' '공존' '보전' 등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주안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 일환이다.
특히, 8월12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도내 숙박 업체 및 관광 유관기관·단체가 모여 추진한 '제주와의 약속 숙박 분야 실천 결의 대회' 후속 조치다.
협약 주요 내용은 ▲(존중의 약속) 제주 고유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을 관광 상품화 및 명소화 추진 ▲(공존의 약속) 양사 사업 연계 및 주민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보전의 약속)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사회 공헌 활동 추진 등이다.
양사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사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한 세부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호텔신라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존중, 공존, 보전의 가치를 중심으로 제주가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호텔신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2022년 청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심 채움' 캠페인과 영세 식당 자립을 돕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 사업을 연계하는 등 제주 관광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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